가수 장윤정이 MBC '뉴스데스크'에 일일 기자로 나선 것에 대해 시청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반응을 받았다.
장윤정은 27일 '뉴스데스크'에 18대 총선과 관련해 정동영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맞붙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로 찾아가 각 후보 부인들을 취재했다. 연예인이 지상파 메인 뉴스에 기자로 정식 데뷔한 것은 장윤정이 처음이다.
장윤정은 취재에 앞서 보도국 기자들에게 기본적인 설명을 받은 뒤 두 후보 부인에 대한 질문을 직접 자신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취재는 오후5시가 넘어서 끝났으며, 두 후보 부인을 거리에서 인터뷰하는 장윤정을 알아본 시민들이 몰리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은 이번 기획에 대해 대체로 '신선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뉴스데스크'의 기획코너 '내가 본 총선'에는 장윤정에 이어 인순이 원더걸스 박해미 등이 일일 명예기자로 위촉돼 취재한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