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공개' 애니 '겨울연가', 뉴욕의 준상모습 눈길

도쿄(일본)=길혜성 기자,   |  2008.03.29 10:06


지난 28일 일본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 애니메이션 '겨울연가'가 예고편을 통해 뉴욕을 배경으로 우수에 찬 '준상'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내 코스닥 상장사 키이스트 측과 일본의 토탈프로모션주식회사 측은 지난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30여분 동안, 현재 일본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 진행 중인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8'를 통해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약 1분30초 분량의 예고편이 공개돼 현장에 모인 일본 취재진을 포함한 약 200명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배용준이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맡았던 역할인 준상이 애니메이션 속에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등을 배경으로 고독하면서도 우수에 찬 모습으로 그려지자, 제작발표회장 이곳저곳에서 카메라 플러시가 터지기도 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서 준상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할 배용준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목소리만으로 연기하기는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가족 여러분들께 인사 드릴수 돼 뜻깊은 작업이 될 것 같고, 즐겁고 재밌게 작업해서 또 다른 감동과 여운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키이스트 측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애 대해 "30분물 TV 시리즈 26화이며 한국과 일본의 지상파를 통해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TV용은 물론 극장용도 제작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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