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어요' 사오리 "결혼했나 착각"

길혜성 기자  |  2008.03.31 11:03
방송인 사오리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있는 느낌을 전했다.

현재 사오리는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 개그맨 정형돈과 가상 신혼 부부로 출연 중이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사오리-정형돈, 신애-알렉스, 솔비-앤디, 서인영-크라운제이 등 4쌍의 가상 스타 커플의 신혼 생활을 보여주는 코너로, 사오리-정형돈 커플은 때론 다정하고 때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현실의 신혼 부부들에 가장 근접한 커플"이란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사오리는 31일 소속사를 통해 "지금까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지만, 이렇게 대본도 없이 실제 모습 그대로 방송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에 참여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사오리는 또 "'우리 결혼했어요' 속의 말과 행동은 제 평소 모습 그대로인데, 이 때문에 시청자들도 친근하게 느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상황이 거의 '리얼'이라 그런지 정말 결혼한 것 같은 착각이 들 때도 있다"며 "편하고 부담이 없는데 반해 긴장감과 설렘도 있어 촬영하는 게 무척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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