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송승헌, 박용하와 신예 스타 이연희가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로 3만5000여 일본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등은 2004~2008년 사이의 가요 히트곡 75곡을 담아 최근 발표된 '연가' 시리즈 앨범인 '연가 2008'의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지난 2001년 발매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미연의 연가'의 후속 앨범 격인 '연가 2008'의 뮤직비디오에서 세 사람은 엇갈린 현실 속의 슬픈 삼각 관계를 선보였다.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등은 '연가 2008'과의 이러한 인연으로 오는 6월7일 오후 1시와 5시30분 2회에 걸쳐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릴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에 함께 출연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일본 내 한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신화의 신혜성을 포함, SG워너비, 씨야, FT아일랜드, KCM, 초신성, 다비치 등도 나선다.
이번 공연을 주관할 엠넷미디어 측은 송승헌과 박용하가 현재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을 감안 "아직 예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2회 공연 3만5000장의 티켓의 매진이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는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주연의 '연가 2008' 뮤직비디오가 20여분 동안 일본 내 최초로 공식 상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