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의 저주가 '싱글파파는 열애중'을 끝까지 괴롭히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오지호 허이재 주연의 '싱글파파는 열애중' 제15회 방송분은 전국시청률 4.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8일 제10회 방송분이 세운 4.0%과 동률로 자체 최저시청률이다.
KBS 월화드라마는 지난해부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을 살펴보면 '꽃피는 봄이 오면'이 8.2%, '헬로 애기씨'가 9.7%, '꽃찾으러 왔단다'가 5.3%, '한성별곡'이 5.8%, '아이엠 샘'이 6.1%, '얼렁뚱땅 흥신소'가 3.4%, '못된 사랑'이 6.8%였다.
한편 경쟁작인 MBC '이산'은 간만에 30%를 넘어 32.2%, 이날 첫 방송한 SBS '사랑해'는 7.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