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게스트로 '1박2일' 팀의 이수근과 함께 출연한 이승기가 이효리와 얽힌 사연을 깜작 고백을 했다.
8일 KBS에 따르면 이승기는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해 몇 년 동안 소중히 간직한 이효리 사인 CD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승기는 "이효리에게 받은 사인 CD에 적어 준 멘트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며 "요즘도 친구들을 만나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발단은 2년 전 2집 앨범을 발표하고 음악 프로그램 첫 방송이 있던 날 이승기가 본인의 사인 CD를 들고 이효리의 대기실을 찾아가 이효리에게 CD를 줬고 답례로 이효리는 이승기에게 자신의 사인과 멘트를 적은 CD를 주었던 것.
한편 이날 녹화장에 이승기는 이효리의 사인 CD를 들고 나타나 MC들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촬영에는 MC 이효리 ,탁재훈, 신정환 외에 여가수 JJ와 SS501 멤버 김현중이 함께 첫 출발을 끊었다.
이날 녹화분은 8일 저녁 11시05분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