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수난' 야마삐, 일기에 "괜찮다. 여자들이 걱정"

전형화 기자  |  2008.04.09 10:02
↑몰려든 팬들 사이를 가까스로 빠져나오고 있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동영상 캡쳐화면) ↑몰려든 팬들 사이를 가까스로 빠져나오고 있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동영상 캡쳐화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몰려든 한국팬들 때문에 수난을 겪었던 일본 남성그룹 뉴스(NEWS)의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당시 상황을 일기에 올렸다.


야마삐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토모히사는 8일 모바일로 서비스되는 자신의 일기에 당시 상황을 적었다.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토모히사는 1000명의 팬들이 김포공항에 몰리는 바람에 곤혹을 치렀다.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UCC 사이트를 통해 알려지면서 일본과 중국의 야마삐 팬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토모히사는 일기에 "사실은 삼일 전에 1박2일고 한국에 다녀왔다. 즐거웠다. 가무사하무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돌아오는 공항에서 한국 팬분들이 모여있어서 둘러쌓여 버렸다"면서 "나는 괜찮은데 주변에 있었던 여자아이들이 다치지 않았을까 걱정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뒤 주저앉은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동행인.(동영상 캡쳐화면) ↑입국장에 들어선 뒤 주저앉은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동행인.(동영상 캡쳐화면)



하지만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불괘감을 표시하기는커녕 "바다 건너 나라에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모히사는 "다음에 갈 때는 콘서트로 가고 싶다"며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토모히사는 현재 일본 최고 인기의 아이돌 스타로 음악그룹 활동과 연기 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부타를 프로듀스', '프러포즈 대작전'과 같은 드라마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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