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신정환과 스캔들, 억울하지는 않다"②

전형화 기자  |  2008.04.10 09:57
ⓒ<홍봉진 honggga@> ⓒ<홍봉진 honggga@>


배우 김성은이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서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신정환과의 핑크빛 소문에 대해 자세히 해명했다.


김성은은 9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정환과의 스캔들이)억울하지는 않다. 워낙 1년 동안 친한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나도 정환 오빠도 스캔들이 처음이라 기사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피식' 웃었다. '아니 첫 스캔들인데 하필이면 정환 오빠야'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김성은은 "기사가 났을 때는 통화도 하지 않고 신경도 쓰지 않았다. 다음 주 '불후의 명곡' 녹화를 하러 갔더니 주위에서 '야, 핑크빛'이라며 놀리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김성은은 "지난 6일 '불후의 명곡'에서 탁재훈 오빠가 한 마디를 하는 게 방영된 뒤 다시 기사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좀 놀라기도 했다"면서 "노사현-이무송 선배들편이 열애설 기사가 나온 뒤 가진 첫 녹화여서 당시 그런 분위기로 몰아갔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성은은 "어머니도 주위에서 사실 아니냐며 자꾸 묻는다고 하시더라. 하지만 정말 좋은 오빠인 것은 맞지만 연애 상대는 결코 아니다"며 강조했다.


이어 김성은은 "덕분에 검색어 1위에도 오르고 '연예가중계'에서도 찾아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좋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로서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싶다는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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