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라인업, 9일 착잡한 심경으로 마지막 녹화

김지연 기자  |  2008.04.10 12:17


MBC '무한도전'의 강세로 기를 펴지 못했던 SBS 예능프로그램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연출 박상혁)이 9일 마지막 녹화로 씁쓸한 종영을 맞게 됐다.


'라인업'은 그간 수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음에도 시청률이 좀처럼 오르지 못하며 폐지설에 휘말렸다.

이에 최근 폐지를 결정한 SBS 제작진은 이경규, 김용만 등과의 출연진과 상의 끝에 9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9일 "오늘 양평에서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며 "다들 착찹한 심경을 감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직 후속 프로그램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길 바랐던 프로그램이 폐지하게 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SBS 제작진은 '라인업'을 뒤잇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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