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새 작품 배역이름 '박찬호' 눈길

길혜성 기자  |  2008.04.10 15:23


뮤지컬 배우 출신의 연기자 엄기준이 새 드라마에서 야구 스타 '박찬호'와 동명의 배역을 소화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MBC 시트콤 '김치치즈 스마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엄기준은 '비포 & 애프터 성형외과'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될 MBC 새 시즌 드라마 '라이프 특별 조사팀'에서 박찬호 역을 맡을 예정이다.


엄기준이 연기할 박찬호는 능글맞고 엉뚱하지만 알고 보면 뛰어난 능력을 지닌 7년차 보험 조사원이다. 엄기준은 이번 드라마에서 인기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연기자 심은진과 주연 호흡을 맞출 예정이기도 하다.

엄기준은 1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라이프 특별 조사팀' 제작 발표회에 심은진, 김흥수, 솔비 등과 함께 참석해 "이번에 박찬호라는 캐릭터를 맡게 됐는데, 드라마 속 박찬호는 덤벙대지만 별 욕심없이 사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이 참 재미 있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많이 봐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바랐다.

엄기준이 주연으로 나설 '라이프 특별 조사팀'은 보험회사 특별 조사팀을 중심으로 보험사 직원들의 삶과 애환을 그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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