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광 재현을 위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SBS 오락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개편을 맞아 방송 요일과 시간대를 변경한다.
그동안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됐던 '웃찾사'는 5월9일부터 금요일 밤 9시로 시간과 요일을 변경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웃찾사'의 한 제작진은 11일 "5월부터 '웃찾사'의 방송 시간과 요일이 변경된다"며 "이는 기존의 '웃찾사' 방영 시간이 너무 늦어 10대 등 어린 연령의 팬이 시청하기에 무리가 있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 '웃찾사'는 방송이 끝날 무렵에는 자정을 훌쩍 넘겼다. 때문에 10대 팬들 사이에서는 방송 시간이 너무 늦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현재 '웃찾사'는 개편과 함께 부임한 박재연 PD를 필두로 '웃찾사' 부활을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