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고 임성훈, 웃는 모습에 슬픔은 두배"

김수진 기자  |  2008.04.12 17:30
故 임성훈 ⓒ임성균 기자 tjdrbs23@ 故 임성훈 ⓒ임성균 기자 tjdrbs23@


"오늘은 예능프로그램이 슬프다."

고 임성훈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돼 시청자들이 또다시 슬픔에 잠겼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만원의 행복'에서는 고 임성훈이 생전에 출연한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KCM의 '대신맨'으로 출연한 고인은 이날 방송에서 언제나처럼 환한 모습으로 출연해 웃음을 보였지만 시청자들의 슬픔을 배가시켰다.

방송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긴 한 시청자는 "웃고있는 터틀맨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 너무 밝은 분이었기에 더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즐거워야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슬프다"며 "고인의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명복을 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고 임성훈의 모습을 보며 유족이 아픔이 가시지 않았을텐데 슬픔을 또다시 불러 일으킬 것이다"고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터틀맨' 임성훈은 지난 2일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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