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KBS'미녀들의수다'에서 '쩍벌남' 자세로 방송한 KCM과 슈퍼주니어 이특(출처 방송캡처)
KCM이 '쩍벌남'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현재 KBS '미녀들의 수다'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KCM은 방송 도중 다리를 벌리고 앉는 '쩍벌남' 자세로 누리꾼들의 도마에 올랐다.
KCM은 3월17일 방송분에서 한차례 '쩍벌남' 자세로 누리꾼의 지적을 받고 다음주 3월24일 방송분에서 바로 사과를 했다. "하체 운동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리가 벌어졌다"고 사과를 하면서 그는 "앞으로는 조심하겠다"며 끈으로 다리를 묶은 채 방송에 임했다. MC 남희석은 KCM의 코디네이터에게 "다음주에는 인어 의상을 준비하라"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그러나 지난 14일 방송에서 또다시 '쩍벌남' 자세로 촬영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이전보다 더한 누리꾼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이특 역시 같은 자세로 촬영한 영상이 방송돼 누리꾼들이 '너무하다'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 네티즌은 "이는 시청자에 대한 정면 도전행위"라며 해당 출연자 징계와 프로그램 담당자 교체를 방송위원회에 정식 민원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현재 KCM의 미니홈피에는 "방송을 보고 실망했다"는 누리꾼들의 의견과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팬들의 옹호글들로 팽팽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