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박성호 '개콘'서 내이름 팔지마"

김수진 기자  |  2008.04.19 10:54


"박성호,'개콘'에서 내 이름 팔지마."

개그맨 박성호의 풍자 개그에 박준형이 화답했다.


박준형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개그야'의 '파라요' 코너에서 "'개콘'에서 박성호 내이름 팔지마"라며 "내가 짜준 아이템 리플중계석으로 열심히 해먹어. 마지막 선물이야. 부탁이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그냥 한번 했습니다. 하도 짜증나길래"라고 웃으며 속내를 드러냈다.

박준형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박성호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MBC '개그야' 무대로 이적한 박준형과 정종철을 풍자하는 개그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한 답 개그.


박성호는 6일 방송된 '개콘'의 '리플중계석'에서 "요즘 '개콘'이 재미가 없어지네요. 금요일 밤 타방송 개그프로만 봐야겠어요"라는 리플을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리플 작성 아이디가 박준형과 정종철이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박준형과 정종철은 지난 달 '개그야'로 이적해 방송사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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