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의 할리우드 영화 속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영화사이트 무비웹에 'G.I.조' 캐릭터 사진이 공개됐다. 'G.I.조'에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은 하얀색 의상에 칼 두자루를 등에 꽂은 채 등장한다. 칼자루도 모두 하얀색이라 이병헌은 마치 백색 검사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시에나 밀러는 온통 검은색 가죽 의상으로 등장해 이병헌과 조화를 이룬다.
이병헌은 당초 일본 닌자 역인 스톰 쉐도우를 동양 무사로 설정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G.I.조'는 한국에는 'G.I 유격대'로 소개된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시티븐 소머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지난 2월 미국 LA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내년 8월부터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