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테이큰'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집계에 따르면 '테이큰'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 전직 특수요원의 숨막히는 추격을 담은 작품으로 주인공 리암 니슨의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는 '테이큰'은 이로써 누적관객 53만6918명을 기록했다.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의 첫 한국 방문으로 화제가 됐던 액션영화 '스트리트 킹'은 2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기대했던 키아누 리브스 방한 효과는 발휘되지 못한 셈이다.
뒤이어 '삼국지 용의 부활',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싶은 것들', '연의 왕후', '킬 위드 미' 등 외화들이 대겨 10위권에 자리잡으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영화로는 'GP 506'과 '추격자'가 9위와 10위에 올라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