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스피드레이서' 2·3편도 이미 출연계약"

김현록 기자  |  2008.04.21 14:56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감독한 새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톱스타 비가 '스피드 레이서' 2편과 3편의 출연 계약을 이미 마쳤다고 털어놨다.


비는 다음달 8일 '스피드 레이서'의 개봉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피드레이서'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3편까지는 일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비는 "'스피드레이서' 2편과 3편이 만들어질지 그렇지 않을지, 제가 하게 될지 안하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며 "다른 배우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블록버스터 영화의 경우 관행처럼 후속편의 출연 계약을 미리 한다고 하더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아시아인 레이서 태조 토고 칸 역을 맡은 비는 "태조 토코 칸과 주인공 스피드, 다른 레이서 엑스가 세명의 메인 레이서가 된다"며 "극중에서 레이서 엑스와 제가 베일에 쌓여 있는데 아무래도 뭔가 있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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