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송희진 기자 songhj@
지난해 일본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진 남성그룹 SS501이 일본 음반 예약 순위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SS501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3일 "오는 6월18일 일본에서 SS501의 새 음반이 발매된다"며 "현재 일본측으로부터 음반 예약 순위 1위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 싱글 발매 한 달여만인 지난 20일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데자뷰'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한 SS501은 6월부터는 일본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에서 활동한 직후 발매하는 음반하다 오리콘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등 SS501의 일본 내 인기가 기대 이상이기 때문이다. SS501은 지난 3월 '22회 일본 골드디스크대상' 시상식에서 '더 베스트10 뉴 아티스트상'을 받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음반 관계자들이 SS501은 한류가수 같지 않고 좀 더 친근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아마 김현중과 박정민 등 멤버들의 외모가 일본 내 톱스타와 닮았다는 게 연일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편 SS501은 일본에서 새 음반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톱스타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