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무한도전', 청와대서 李대통령 만난다

길혜성 기자  |  2008.04.23 08:45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오는 5월5일 청와대로 향한다.

23일 연예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다섯 멤버는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 청와대를 방문한다. 이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다섯 멤버는 5월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도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무한도전' 멤버들은 '골프 스타' 미셸 위, '격투기의 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프랑스의 축구 영웅' 티에리 앙리, '피겨 요정' 김연아, '할리우드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 미녀스타 이영애, 김태희 등 국내외 유명 스포츠 및 연예 스타들과 만남을 가진 적은 있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현직 대통령과 직접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5월5일의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남에 방송계 및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의 지난 3월15일 방송에서는 노홍철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 통화를 시도하는 장면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노홍철은 지난 2월 말 갈비뼈를 다친 자신 대신 '레슬링 편'을 찍을 스타들을 유재석, 정준하 등이 전화를 통해 섭외하자 본인은 평소 "형님"이라고 부르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축사를 해 달라고 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무한도전'의 동료 멤버들이 놀라움을 드러냈고 노홍철은 특유의 화법으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고, 평소 친한 형님이라 전화를 거는 것"이라고 전제한 후 자신이 알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하지만 당시 노홍철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자제로 인해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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