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칩거' 세븐, 5월2일 美 본격활동 돌입

김지연 기자  |  2008.04.23 09:5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미국 데뷔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세븐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대대적인 프리뷰 파티를 개최한다.

세븐은 오는 5월2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유명 클럽 하이랜드에서 프리뷰 파티를 열고,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세븐은 지난해 4월 미국진출을 위해 미국에 머물러왔다.


특히 지난 3월 뉴욕에서 한 차례 성공적인 프리뷰 파티를 연 바 있는 세븐은 당시 DJ가 음악만 틀어 소개하는 형식이었으나, 이번 파티는 직접 댄서들과 무대에 올라 실력을 공개할 계획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세븐은 이날 미국 앨범에 수록될 노래 3곡을 선공개, 미국 음악 관계자들을 단박에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유명 프로듀서인 닥차일드가 프로듀서한 'GIRLS', 원타임의 테디가 작곡한 알앤비곡 '머니 캔트 바이 미 러브(MONEY CAN'T BUY ME LOVE)'가 처음 공개된다. '유 갓 미 나우(YOU GOT ME NOW)' 무대에는 래퍼로 참여한 쓰리식스마피아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강렬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날 행사에는 VIP로 세계적인 레코드사 인터스코프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인터스코프에는 50cent, 에미넴 등 세계적이 가수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이뿐 아니라 자이브, 소니, 카우치, 흑인음악전문채널 BET 방송사 등 미국 음악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고위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그리고 프로듀서 닥차일드 외에 블랙 아이드피스의 프로듀서이자 멤버인 윌아이엠, 영화 '보이즈 앤 후드'로 유명한 존 싱글턴 감독, 세계적인 래퍼 50cent가 속한 G-Unit의 멤버 영 벅, 레이 제이, 세븐과 함께 듀엣을 불렀던 팝스타 에이머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프로듀서 피디디, 브라이언 맥나잇, 솔자 보이, 샤킬 오닐, 페볼러스, 메리 제이 블라이즈, 버스타 라임스 등이 초대됐다.

한편 이번 파티가 중요한 행사인 만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을 비롯해 몇몇 YG 동료들도 세븐의 미국 첫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5월1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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