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강지환, 깡패vs톱스타로 스크린 맞대결

전형화 기자  |  2008.04.23 18:54


소지섭과 강지환이 깡패와 톱스타로 스크린 맞대결을 벌인다.

소지섭과 강지환은 실제 현실 속의 깡패와 영화 속 깡패라는 설정에 놓인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린 영화 '영화는 영화다'(감독 장한)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소지섭이 조직폭력배 강패 역을, 강지환이 스타배우 수타 역을 각각 맡는다.


두 사람은 일상화된 폭력이 난무하는 하루하루를 살다 영화에 출연하게 된 깡패와 남부러울 것 없는 스타지만 배우생활의 염증으로 주변과 마찰이 잦은 배우의 강렬한 만남을 그려보일 예정이다.

소집해제 이후 충무로 섭외 1순위로 떠올랐던 소지섭은 이번 영화를 마친 뒤 예정돼 있던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종영한 KBS 2TV '쾌도 홍길동'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지환은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거친 감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영화는 영화다'로 첫 연출을 맡게 된 장훈 감독은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들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역할에 대한 그들의 강한 의욕 또한 느껴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남자배우의 카리스마 대결과 강도높은 액션신이 펼쳐질 '영화는 영화다'는 다음달 중순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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