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온에어'에 카메오 출연한 김정은
배우 김정은이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 카메오 출연하며 초호화 카메오 군단에 합류한다. 김정은은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 신우철 PD의 전작인 SBS '파리의 연인'과 '연인'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해 인연이 깊다.
'연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서진은 이미 '9회분에 카메오로 등장해 "예쁜 사람이 있어 데려오려고 한다"는 간접 프러포즈 대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 사이이기도 하다.
23일 오후 탄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김정은이 장기준(이범수)으로부터 소속 제의를 받는 장면이 연출됐다. 장기준이 초콜릿을 건네면서 김정은에게 소속 제의를 하고, 이서진을 언급하며 둘이 함께 오면 커플혜택도 있다고 재치있게 말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김정은은 "익숙치 않은 단발 연기가 어색해서 카메오 출연은 안하는데 함께 작품을 했던 감독님의 작품이라 부담을 덜고 출연하게 됐다"면서 "오랜만에 신우철 감독님과 함께 했던 촬영 스태프들을 만나 반가웠고 좋았다. 덕분에 편하게 연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계속 출연하면 좋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온에어'에서는 지금까지 이효리,전도연,김민준,이서진,강혜정,엄지원 등 최고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온에어' 촬영팀은 26일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실제 녹화현장을 찾아 김정은과 이범수의 추가 씬을 촬영 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는 송윤아, 박용하가 실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송윤아는 자신이 부른 '온에어'의 OST곡 '그림자'를 부를 예정이다.
김정은이 카메오로 출연분은 30일 '온에어' 16회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