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프러포즈를 못해서.."
코미디언 김시덕이 다음 달 31일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를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중이다.
김시덕은 2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못했다"며 "조만간 기억에 남을만한 프러포즈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6년간 연애를 하다보니 특별한 프러포즈를 못하고 결혼날짜를 잡게돼 신부에게 미안하다"는 그는 "결혼준비하랴, 일하랴, 공부하랴 바쁘다보니 프러포즈를 할 엄두도 못냈었다. 이런 나를 변함없는 모습으로 사랑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김시덕은 오는 5월31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위치한 SC 컨벤션 공항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시덕 결혼식은 개그맨 김준호가 부사장으로 있는 웨딩컨설팅업체 대한웨딩에서 진행한다. 사회는 개그맨 정형돈이 맡았다.
김시덕은 "정형돈이 사회를 맡게 됐다"며 "주례와 축가 등은 아직까지 미정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