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오늘(24일) SG워너비 마지막 무대

김지연 기자  |  2008.04.24 11:11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가수 채동하가 24일을 SG워너비로 눈물의 무대를 갖는다.

SG워너비는 24일 오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5집 수록곡 '보고 싶어'를 선보인다.


당초 이날 SG워너비는 새 멤버로 발탁된 이석훈과 함께 4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으나 채동하가 "원년 멤버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이같이 변경됐다.

'보고 싶어'는 5집 수록곡 중 가장 SG워너비 스타일에 가깝다는 평을 받은 노래다.


SG워너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채동하는 노래를 부르다 말고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리는 등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정리하지 못해 힘들어 하기도 했다.

이에 김용준, 김진호는 오는 27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SG워너비 활동을 마무리하는 채동하와 함께 조촐한 식사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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