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비공개 결혼 죄송" 취재진에 친필편지

김현록 기자  |  2008.04.24 12:14


'4월의 신부' 박은혜가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에게 친필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박은혜는 24일 각 언론매체에 직접 쓴 편지를 파일로 보내 비공개 결혼식을 하게 된 속사정을 전하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편지에서 "결혼식이 저 혼자만의 자리가 아닌 만큼 가족과 하객들도 함께 배려해야 한다"며 "저희 가족은 물론 시댁 어른들께서도 언론이 아직은 조금 어색한 것 같다"고 취재진에게 비공개 결혼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또 "제가 평생 사랑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이렇게 기쁘고 좋은 소식을 처음부터 여러분을 모시고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렇게 늦게 자리를 마련한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수줍게 밝혔다.


박은혜는 1년전 지인의 소개로 4살 연상인 사업가 김한섭(35)씨와 오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총무처장관 등을 역임한 현 서울시 환경미화원후원회 회장 김용래씨가, 사회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는다.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가수 박선주와 김범수가 듀엣으로 축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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