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3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진구가 29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민수의 비보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진구는 이날 측근을 통해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술자리도 몇번 함께 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MBC 새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 출연 중인 진구는 경기도 화성 세트장에서 비보를 접했다.
진구는 먼데이키즈의 또 다른 멤버 이진성과 절친한 사이이며, 그 인연으로 먼데이키즈 3집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당시 진구는 다른 유명가수의 뮤직비디오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먼데이키즈와의 의리로 서영희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진구는 "김민수의 사고 소식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촬영이 끝나는 대로 빈소를 찾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수는 이날 오전 6시20분 쯤 서울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