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김민수, 급커브길 운전미숙 따른 사망 추정"

이수현 기자  |  2008.04.29 13:23


29일 오전 교통사고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남성 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23)가 운전 미숙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는 29일 오전 6시 20분 쯤 서울 신림동 신림 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김민수는 서울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고 오전 6시 50분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번 사고를 조사 중인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민수씨는 운전 미숙으로 사망에 이른 듯 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민수씨는 급커브 길에서 미처 핸들을 꺽지 못해 사고를 당한 듯 하다"며 "김민수씨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고 김민수의 빈소는 현재 서울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고 김민수와 사고 당시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었던 25세의 남성은 먼데이키즈의 소속사 관계자가 아닌, 김민수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