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로 주가 급상승한 가수 알렉스가 뜨거운 인기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두 사람은 오는 5월4일 방송을 끝으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물러난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SS501의 김현중과 홍보가 커플을 이뤄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최초 연하남-연상녀 커플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하차가 결정된 것은 그가 오는 6월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음반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29일 "알렉스의 솔로 음반 녹음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라며 음반 때문에 부득이 하차했음을 시사했다.
사실 알렉스-신애 커플은 올 4월초부터 하차 소식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당시 제작진은 "알렉스의 음반 준비로 하차 얘기가 오고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결국 하차가 최종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