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라이머가 연인인 소유진의 음악성에 대해 극찬했다.
라이머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 소유진과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하며 소유진의 음악적 감각을 높이 평가했다.
라이머는 이날 녹화에서 "평소 소유진과 프리스타일 랩 배틀식으로 휴대전화 문자주고받기를 한다"며 "한번도 소유진에게 이긴 적이 없다"고 공개했다.
또 "소유진은 랩퍼인 내가 봐도 깜짝 놀랄 정도로 랩을 잘 쓴다"면서 "'보물섬'이라는 곡은 내가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2~3분만에 쓴 곡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앨범 전체에 소유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라이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1집앨범 "all right'에 대해 "소유진을 만난 지 얼마 안되서 만든 곡인데 이 곡은 소유진을 위해 쓴 곡이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머와 소유진은 공개연인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함께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