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민수, 5월1일 발인..화장예정

김지연 기자  |  2008.04.29 18:10


29일 오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그룹 먼데이키즈의 멤버 故 김민수(23)의 발인이 오는 5월1일 치러진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김민수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9일 "김민수의 장례가 3일장으로 치러진다"며 "오는 5월1일 오전 11시에 발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시신은 벽제 화장터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아직 유해가 안치될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특히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은 아직 고인의 사망 소식을 모친이 전해 듣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 관계자는 "5월1일 발인이 정해졌지만, 사실 아직 김민수군의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지난해 고인의 교통사고 당시 호흡곤란이 오는 등 심신이 심약하셔서 아직 알리지 못하고 아버지가 그 곁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현재 고인의 빈소는 먼데이키즈의 동료 이진성과 절친한 동료가수 일락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고 김민수는 이날 오전 6시20분 쯤 서울 신림동 신림 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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