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미국에서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는 가수 세븐이 고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에 동참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미니홈피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 네티즌의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어 이번엔 세븐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나선 것.
세븐은 2일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미친소? 머슴이나 줘!"라고 현 정부의 정책에 강도높은 비판을했다.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발언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한 뼈아픈 한마디로 보인다.
또한 "이제 곧 시작이군… 내일 쇼케이스를 앞두고 일찍 자고 싶었는데 불안해서 잠이 안온다. 여러분! 국민들의 위대함을 보여줍시다! 힘내요! 파이팅"이란 글로 2일 청계천에서 열릴 것으로 예고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문화제' 소식에도 적극적으로 발언했다.
세븐은 2일(미국현지시각) 미국 데뷔 앨범 발표를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명 클럽 하이랜드에서 프리뷰 파티를 열고,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븐은 지난해부터 미국 진출을 위해 한동안 미국에 머물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