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함께 출연한 소유진, 라이머 커플사진출처=소유진 미니홈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소유진, 라이머 커플의 동반 출연 등으로 시청률이 반짝 상승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시청률이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25일 방송분 시청률인 3.4% 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심야시간대 음악 프로그램의 시청률 상승 수치로는 적지 않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개 연인을 선언한 소유진, 라이머 커플이 처음으로 함께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라이머의 노래 '보물섬'을 함께 열창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자 해당 시청자 게시판에는 "소유진씨가 피쳐링한 노래 참 좋아요"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려요" 등 응원의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가수 거미가 출연해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르던 중 그룹 빅뱅이 깜짝 등장해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거미와 빅뱅은 멋진 호흡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을 열광케 해 마치 스탠딩콘서트의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뮤지컬 '더 라이프' 공연 중인 유준상도 출연해 숨겨진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수 도원경과 신인가수 나비도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