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지우가 광우병에 대한 쓴소리를 뱉으며 미국 쇠고기 수입 정책에 반대하는 연예인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우는 지난 3일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다 미치셨군"으로 바꾸고 메인 소개 대신 광우병 소 이슈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 글을 올렸다.
김지우는 이글에서 "듣자듣자 하니 너무하네"라며 "먹고 죽으라는 거야 아니면 아무것도 먹지말고 배고파서 아사하라는 거야?"라고 미국산 소 수입에 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특히 김지우는 'Lovely'를 테마로 꾸며놓은 홈페이지에 모든 메뉴를 닫은 상태에서 이 글만을 띄워 대조 효과까지 더하고 있다.
김민선, 김희철에서 최근 김원준, 김지우까지. 네티즌들은 속속 이어지는 연예인들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 더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하여 국민적 관심을 높여주길 바라는 한편 다음은 대체 누가 될 지 기대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