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남규리, 이범수 상대역으로 영화 데뷔

최문정 기자  |  2008.05.06 13:59
영화 \'고사\'에 출연하는 남규리 ⓒ송희진 기자 영화 '고사'에 출연하는 남규리 ⓒ송희진 기자


여성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이범수의 상대역으로 영화에 데뷔한다.

남규리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 '고사'(가제. 감독 윤홍승. 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 워터앤트리)에 캐스팅돼 스크린에 첫 도전한다.


'고사'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공포 스릴러. 이 영화에서 남규리는 여주인공 이나 역을 맡아 담임 선생님 창욱 역으로 이미 캐스팅된 이범수와 호흡을 맞춘다.

남규리는 "뮤직비디오 '사랑가'에서 이범수와 함께 연기를 한 적이 있어서 첫 영화지만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6일 남규리 측에 따르면 남규리는 씨야 활동을 통해 얻은 인기로 많은 TV 드라마, 영화 등의 출연 제의가 들어왔었다. 하지만 시나리오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배역 또한 남규리 본인의 이미지와 잘 맞아 최종적으로 '고사'에 출연하기로 했다.

스크린에 첫 데뷔하는 남규리와 SBS '온에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범수 주연의 영화 '고사'는 5월 초 본격적으로 촬영을 개시,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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