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영화화 됐으면 하는 스포츠 스타 1위에 뽑혔다.
8일 영화포털 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영화화 됐으면 하는 스포츠 스타는?'라는 설문조사에 추성훈이 1위를 차지했다.
추성훈은 6일 동안 실명 네티즌 2,0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91명(48.5%)의 지지를 얻어 김연아, 박지성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추성훈은 지난 2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가 되고 싶었으나 판정에서 패해 한판승을 이뤄야 했다는 과거를 솔직히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추성훈에 이어 피겨요정 김연아(407명, 19.9%)가 2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박지성(373명, 18.3%)이 3위에 꼽혔다. 뒤를 박찬호와 박세리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