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개콘'서 프러포즈 "내 아를 낳아도~"

김수진 기자  |  2008.05.09 11:23


"내 아를 낳아도~"

오는 31일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시덕이 방송에서 프러포즈했다.


김시덕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김석현)의 '출동 김반장' 코너에 출연해 방청을 온 예비신부 임은경씨에게 즉석에서 프러포즈했다.

김시덕은 결혼을 앞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프러포즈를 생각해오던 끝에 '개그콘서트'를 통해 신부를 소개하고 싶어 이같은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김시덕은 이날 무대 위로 임은경씨를 불러 올려 "내 아를 낳아도~"라고 외치며 방청객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방청객의 환호에 신부와 뽀뽀까지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김시덕의 프러포즈는 11일 방송된다.


김시덕은 31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위치한 SC 컨벤션 공항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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