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보이' 이승윤, '땡구'로 '봉숭아학당' 투입

김수진 기자  |  2008.05.10 08:51
KBS 2TV \'개그콘서트\'의 \'복숭아학당\' 코너에 투입되는 개그맨 이승윤 ⓒ최용민 기자 leebean@ KBS 2TV '개그콘서트'의 '복숭아학당' 코너에 투입되는 개그맨 이승윤 ⓒ최용민 기자 leebean@


'헬스보이' 이승윤이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김석현)의 '봉숭아학당'에 전격 투입된다.

이승윤은 오는 11일 방송분에서 '땡구'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땡구'는 힘센 마당쇠 이미지의 캐릭터다.


이승윤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방청객의 박수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승윤은 "전 코너인 '사랑이 팍팍'처럼 진진한 모습이 아닌 허풍을 떠는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그는 "'헬스보이','사랑이 팍팍' 등 그동안 몸개그에 치우쳤다면 이번에는 맛깔스런 말개그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말로 하는 개그를 하고 싶었다. 새로운 캐릭터 '땡구'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


'헬스보이','사랑이 팍팍'을 통해 지난 10개월간 개그호흡을 맞춰온 쌍둥이 개그형제 이상민 이상호와 헤어져 홀로서기를 시작한 이승윤은 "쌍둥이 형제가 옆에서 항상 격려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쌍둥이가 검사를 맞는 날도 응원많이해줬다. 그 친구들 덕에 힘이됐다. 그 친구들 준비하는데 많이 도와주고 싶고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