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요, 中지진후 가족도 소식 몰라 '초조'

최문정 기자  |  2008.05.13 17:36
손요 ⓒ홍봉진 기자 손요 ⓒ홍봉진 기자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손요가 중국 대지진 후 연락이 끊겨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손요측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손요가 11일 저녁 '윈난성 자료 정리가 끝났고 곧 쓰촨성으로 들어갈 예정이다'는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손요는 여행 책자를 만들기 위해 중국을 돌며 자료를 정리하던 중이었다.


관계자는 "가족들과도 연락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도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며 "손요가 12일 이후 연락 두절 상태다"고 말했다.

손요는 호텔에 묵었다가 지인의 집에도 묵는 등 정확한 숙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여서 마지막으로 묶었던 곳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우선 호텔을 중심으로 연락하고 있다"며 "현지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유선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또 관계자는 "아니길 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안에 요청해 병원 쪽으로도 수소문하고 있다"며 "방법을 최대한으로 찾아보며 수소문하고 있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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