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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창정이 컬링 국가대표 선수에 도전하는 빙판의 영웅으로 변신한다.
임창정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둘러싸고 졸지에 '컬링' 국가 대표선수에 도전하는 인생 막장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돌 플레이어'(가제, 감독 이현종,제작 스튜디오2.0)에 캐스팅됐다.
'돌 플레이어'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으로 스포츠 소재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 제작되는 작품이다.
임창정은 '돌 플레이어'에서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해 부인마저 어린 딸을 두고 도망간 '루저' 양만춘 역을 맡는다. 양만춘은 생계 유지를 위해 저주시 얼음 낚시터에서 일하던 중 빙판을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고 그의 재주를 눈여겨 본 컬링 코치에 의해 국가대표 선수로 도전하게 된다.
제작사 스튜디오2.0은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배역은 임창정이 적역이어서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돌 플레이어'는 올 가을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개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