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4일은 '손예진 DAY'(?)

길혜성 기자  |  2008.05.14 12:20


SBS '연애시대'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손예진이 14일 밤 9시55분터 약 시 이후부터 약 2시간 동안 MBC 드라마와 간판 예능 프로그램에 연속으로 얼굴을 내비친다. 14일 하루 동안 손예진은 MBC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출연하기에, 이날을 '손예진 DAY'(데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다.


손예진은 1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될 MBC 새 수목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극본 이기원ㆍ연출 김도훈)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손예진은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세계를 보여줄 이번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인 서우진 역을 연기한다. 손예진이 맡을 서우진은 3년차 기자로 온갖 고군분투를 통해 뉴스 앵커에 오르는 인물이다.


손예진은 '스포트라이트' 첫 회가 끝난 직후인 14일 오후 11시 15분부터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 게스트로 나선다.

'무릎팍 도사'가 통상 30~40분 정도 방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손예진은 14일 오후 9시 55분부터 2시간여 간 연속으로 MBC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손예진의 드라마와 '황금어장' 연속 출연을 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수의 네티즌들은 MBC와 '황금어장'의 '스포트라이트' 띄우기의 정도가 지나치다고 지적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손예진은 최근 진행된 '무릎팍 도사' 녹화에서 자신의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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