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기자' 손예진, 실감 연기 일단 '합격점'

이수현 기자  |  2008.05.15 00:45


배우 손예진이 방송국 사회부 기자 연기 도전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14일 오후 9시55분 첫 전파를 탄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극본 이기원·연출 김도훈)에서 방송국 사회부 2진 기자 서우진 역을 소화한 손예진은 첫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들부터 실감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날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서우진이 탈주범 장진규와 단독 인터뷰에 성공하지만 경찰과의 마찰로 인터뷰가 녹화된 원본 테이프를 경찰에게 빼앗기고 조작된 테이프를 넘겨 받아 특종을 놓치게 된 상황을 그렸다.

수수한 의상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출연, 특종을 놓친 뒤 선배에게 크게 혼나고 경찰서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등 고된 사회부 2진 기자의 모습을 연기한 손예진은 이날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로부 대체적으로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미있다. 손예진의 연기가 완벽하다", "연기가 박진감 넘치고 신선하다", "역시 손예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란 내용의 글들이 대거 올랐다.

반면 "갓 입사한 초년생 어리바리 연기를 너무 오버해서 부자연스럽다"는 지적도 있었다.


'스포트라이트'는 방송국 사회부 기자의 생활을 다룬 전문직 드라마로 사회부 2진 기자인 서우진이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앵커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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