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이경민-서영은 커플, 본격 러브라인 눈길

최솔미 기자  |  2008.05.15 07:52
↑SBS \'온에어\' 19회 방송분에서 이경민-서영은 커플의 키스 장면. ↑SBS '온에어' 19회 방송분에서 이경민-서영은 커플의 키스 장면.


"나 오늘 집에 안가요. 여기서 자고 갈거예요"

SBS 드라마스페셜 '온에어'의 이경민PD(박용하 분)가 서영은 작가(송윤아 분)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드러내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온에어' 20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극 '티켓 투 더 문'의 최종회가 방송 된 후 서영은을 찾아 온 이경민이 "나 오늘 집에 안가요. 여기서 자고 갈거예요"라고 말하며 서영은에게 또다시 키스를 시도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경민과-서영은의 두번째 키스신이 방송된 14일 방송분은 23.5%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경민 PD는 서영은에게 "촬영 끝나면 같이 바람 쐬러 가요. 내 스태프, 내 작가 말고 내 여자로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오승아-장기준 커플은 이날 방송분에서 이별을 예감하는 말을 주고 받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오승아는 '비디오 사건'을 계기로 장기준에게 "추억은 추억으로만 남겨뒀어야 했다"며 장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온에어'는 극 중반까지도 주인공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아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15일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오승아-장기준, 이경민-서영은 커플이 어떤 결말을 들고 나타날지에 시청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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