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다정-오석 커플, 결혼으로 해피엔딩

김지연 기자  |  2008.05.15 09:45


15일 종영을 앞둔 SBS 수목극 '온에어'의 4차원 보조작가 다정과 조연출 오석 커플이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는다.

'온에어'의 한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온에어' 시청자들의 유쾌한 활력소가 되어준 4차원 보조작가 안다정과 조연출 권오석 커플이 15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주례는 강국장(최상훈 분)이, 사회는 이경민(박용하 분) PD가 활약할 예정이다.

"다정이가 결혼하는데 마치 내가 하는 것처럼 촬영 내내 기쁘고 설레었다"는 강주형은 "드라마를 촬영한 6개월 동안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한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제 다정이가 너무 친숙해서 실생활에도 다정이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 막상 끝난다고 생각하니 많이 서운하다"고 종방을 앞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연기를 시작한 후로 가장 큰 역할을 맡은 건데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행운까지 더해져 내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엉뚱한 다정이를 많이 사랑해주신 분들게 너무 감사드리고 다정이 주형이를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화려한 캐스팅과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온에어'는 15일 21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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