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블랙 코미디로 스크린 복귀

전형화 기자  |  2008.05.15 10:02


배우 홍수현이 블랙 코미디 '우리 가족은 우리가 지킨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홍수현 소속사 BOF는 15일 "홍수현이 '우리 가족은 우리가 지킨다'에 도도한 막내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은 우리가 지킨다'는 '판타스틱 자살소동'으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와 시드니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던 박수영 감독의 첫번째 장편 상업영화이다. 온 가족이 주인공으로 잔혹 블랙 코미디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숙명'에 출연한 뒤 뮤지컬 '빙고'에서 기량을 쌓은 홍수현은 박수영 감독의 작품성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 결심을 했다는 후문이다.


BOF는 홍수현이 오는 20일 첫 촬영을 앞두고 캐릭터 분석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우리 가족은 우리가 지킨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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