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김기수는 한번, 김종민은 여러번 고백했다"

전형화 기자  |  2008.05.15 10:54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자신에게 고백을 했던 김기수와 김종민의 차이에 대해 라디오에서 밝혔다.

현영은 14일 방송된 SBS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에서 MC몽이 '김기수가 현영에게 고백했다가 단번에 차였다고 하더라'고 전하자 "그 내용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MC몽이 "김기수가 김종민과 자기가 뭐가 다르냐며 억울해했다"고 전하자 "김기수씨는 한번 거절하자 많이 당황해하고 민망해했다. 그리고는 아무일이 없는 것처럼 대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영은 김기수와 김종민의 차이에 대해 "김종민은 처음 고백했을 때 거절을 했는데도 몇번씩이나 더 고백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몽이 "그 때 기분이 어땠어요"라고 하자 현영은 "어이가 없었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영은 "그런데 고백이 몇번 계속되고 시간이 흐르자 김종민에 익숙해져가는 나를 느꼈다"면서 "나중에는 연락이 안오면 허전해졌고, 방송에 같이 출연했을 때 김종민이 나 아닌 다른 파트너를 선택만해도 질투가 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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