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제5회 환경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김현록 기자  |  2008.05.15 12:08


배우 문소리가 제 5회 환경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문소리는 1998년 시작된 이탈리아 최초의 환경영화제인 시네맘비엔테의 집행위원장이자 국제환경영화제 네트워크의 대표인 가에타노 카피치, 환경다큐멘터리의 명가 일본 NHK의 대표적인 프로듀서인 이와사키 히로미치, 진주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인 김석봉, 안정숙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오는 22일 개막하는 환경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환경영화제 측은 15일 이같이 밝히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우고 티켓 파워를 자랑한 배우 문소리가 남다른 사회에 대한 관심과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서울환경영화제 심사위원 자리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문소리를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은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의 10편의 장편과 11편의 단편 영화를 보고 심사 한 후 최우수 장편영화 한 편을 선정하여 상금 1000만원을, 최우수 단편영화를 선정해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CGV상암 4관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생생한 지구를 위한 영화선언'을 슬로건으로 삼은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CGV 상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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