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작품하다 다치면 대박나는 징크스 있다"

최솔미 기자  |  2008.05.15 16:14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SBS '일지매'에서 주인공 일지매 역을 맡은 배우 이준기가 징크스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이준기는 15일 오후 2시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극 '일지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할때 크게 다치면 꼭 대박이 난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정강이를 13바늘을 꿰매고 영화가 대박이 났고, '화려한 휴가'때도 총탄이 스치는 부상을 입었는데 흥행이 잘됐다"며 자신의 징크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도 목을 다쳤다. 이런 것들이 좋은 징크스로 남는다면 나 하나 희생해서 작품이 다 잘되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기는 또한 "고사 지낼 때 관객수나 시청률을 일부러 높게 잡아서 말하곤 했는데 그때도 항상 잘됐다"며 또다른 징크스를 말하기도 했다.

'일지매'(최란 극본ㆍ이용석 연출)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개혁추구세력과 보수세력의 갈등 사이에서 신분을 감추고 큰 활약을 펼치는 일지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일지매'는 '온에어'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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