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온에어'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일지매'의 주인공 이준기가 '영웅 일지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털어놨다.
이준기는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지매는 사람들의 아픔을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아는, 그 사람들의 아픔을 대변하기 위해 칼을 잡은 사나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일지매'란 인물에 남다른 애정이 간다"는 이준기는 "가장 근본적으로 내가 연기하는 일지매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강한 의적보다는 세상에서 버림받고 부모의 사랑도 받지 못한 일차적으로 상처 투성이인 사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생의 최악까지 가본 친구라 자신의 아픔을 토대로 타인의 아픔까지 아는 그런 인물"이라며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을 연기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내가 얼만큼이나 이 일지매란 친구의 아픔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준기는 "경험이 없다면 창조해내거나 거짓을 진실로 만들 수 있는 의지와 연기력이 필요하다"며 "일지매란 친구를 잘 표현해 내기 위해 20대의 내가 뽑아낼 수 있는 극한의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실제로 이 같은 각오를 현실화하기 위해 이준기는 틈만 나면 연기와 연습에 몰입하는 등 '일지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kind=link}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