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영화 '대털'로 3년만에 스크린 복귀

김현록 기자  |  2008.05.20 09:08


배우 이정진이 유선동 감독의 영화 '대털'(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005년 영화 '마파도'를 끝으로 입대, 군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제대한 이정진은 김성모 작가의 동명만화가 원작인 '대털'에 캐스팅돼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수애와 호흡을 맞춘 MBC '9회말 2아웃'에 이어 제대 후 출연하는 두번째 작품이다.


'대털'은 부유한 집만 골라 터는 전문 털이범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정진은 이를 통해 화려한 액션과 기상천외한 털이 기술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진 외에도 유오성, 박원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정진은 지난 3월부터 액션스쿨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 극중 마술 장면을 위해 직접 마술을 배우는 등 영화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털'은 오는 6월 크랭크인해 연말께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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