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MC몽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김밥 할머니 동영상'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MC몽 20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홈피에 '김밥할머니 동영상'과 관련해 "동영상을 보고 잠이 안온다"는 말을 시작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공경이란 두 글자는 하늘에서 땅끝까지 떨어진지 알고 있었지만, 이건 아니다"며 "(할머니를 폭행한)네 실수 그리고 지금의 아픔 따위는 너의 차가운 가슴에 평생 반성하며 간직해라"고 밝혔다.
이어 "X자식아, 이런 욕따위는 감수해라. 너 때문에 아파하고 기도할 네 부모님을 위해서 난 널 위해 기도하마"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김밥할머니 동영상'은 노점상을 단속하던 20대 용업업체 남자직원이 김밥을 파는 할머니를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인터넷상에서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오후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